계속해보겠습니다
그래도 괜찮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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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04 매일 매일 타오를 필요는 없다
생각해보면 신은 우리에게 공평한 땔감을 줬다.
그 땔감을 화악 타오르게 만드는 이도 있고, 은은한 불꽃이 튀게 하는 이도 있고,
꺼질락 말락한 불씨에 입김을 후후 부는 이도 있을 것이다.
뭐가 되었든 아궁이만 잘 살피자.
우리에게 아직 땔감을 넘쳐나게 충분하니까.
지금이 시기가 아니라면, 한 템포 쉬엄쉬엄.
굳이 매일매일 활활 타오를 필요는 없으니까.
* STORY 05 한 스푼 시럽처럼
꿈은 매번 바뀌고
맞춰가고 타협하며 다듬어지고 뭉툭해질 테지만,
삭막하고, 텁텁하고, 날카로운 도시 숲에서 달달하게 우리 가슴속에 자리한다.
이루거나 정복하는 게 아니라
그냥 한 스푼 시럽처럼 품는 그런 것.
* STORY 12 가로등 비둘기
"언젠가는 훨훨 날아올라 저 바다 건너 세상을 볼 테야."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은 나만의 꿈
이 찬란한 꿈 때문에
"나는 결코 날개를 접을 수 없어."
* STORY 15 진짜배기 LIVE
아름다우누 풍경에 취할 줄 알고
흥겨운 노래에 들썩일 줄 알고
모든 이와 진심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쉬어가기와 치열하기를 적절하게 삶에 섞는,
언제나 심장이 뛰는 쪽을 택하고
감사함과 설렘으로 풍요로우며
엷은 미소에 깊이가 있고
걸음걸이에 여유가 찬,
오늘을 사는 이.
진 짜 배 기 L I V E
* STORY 16 잘 바쁘기
바쁘게 사는 걸 잘 사는 걸로 착각할 때가 있지 뭐야.
쉼이 어색하니, 일단 무작정 뛰는 것처럼 말이야.
숨 고르기,
그리고 잘 바쁘기.
* STORY 53 부디 친해지길 바래
"동물들은 도시 냄새와 바람 냄새를 분간할 줄 알아요.
태어날 때부터 동물과 자연에 묻혀 사는 유목민에게는
그런 특유의 냄새가 있기 때문에 새끼들도 낯을 가리지 않지요."
* STORY 68 스스로 핑계법
"너는 얼마나 많은 핑계를 둘러대니?
너가 하고 싶은 일을 안 하기 위해서."
* My life is my message
- M. K. Gand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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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전환용으로
휘리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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