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보겠습니다
내 그림을 그리고 싶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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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적인 자극을 얻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것을 소모하는 소비문화가 아니라
소비한 것들을 재생산하여 자신의 것으로 직접 만들어나가는 생산문화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 간접 경험을 직접 경험으로 만들어주어야 한다.
*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호기심을, 자신의 열정을
눈에 보일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준비해 보여주어야 한다. 가시화 해야 한다.
보이지 않는 것으로는 어느 누구도 설득시킬 수 없다. 심지어 자신조차도 설득할 수 없다.
* 수집된 자료들에서 일부만이 자신만의 재료가 된다.
* 이래서 타이밍이 중요하다.
원했던 것을, 갈망하던 것을, 바로바로 풀어버리지 않으면
그 기운이, 그 기분이, 그 느낌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 상상력은 그림 그리는 실력에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표현하고자 하는 생각이나 내용에 담아야 한다.
* 관찰 방식은 중요하지 않다.
꼭 똑같이 따라 그려야만 제대로 관찰했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사물을 보면서 자신만의 시선을 키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 어쩌면 탐닉만큼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잘 드러내는 방법은 없을지도 모르겠다.
* 그리고 또 그렸는데도 또 그리고 싶어지는 소재
* 다른 사람의 표현 방식을 따라하려 하기보다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하고
좋아하는 소재나 주제를 통해 자신의 색채를 만들어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결국 행동으로 먼저 옮긴 자가 주인이 된다.
* 개성은 미술 재료나 기법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해석으로 풀어나가는 표현방식, 자신의 감성이 드러나는 색채,
자신의 주장이 배어있는 주제, 자신이 좋아하는 소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된다.
즉,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바로 개성이다.
어느 누구도 사용하지 못하는 특이한 스타일을 구사하는 것도,
아무도 묘사하지 못하는 독특한 손놀림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생각하는 것,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자신이 느끼는 것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의 문제다.
* 뭐든지 내가 그리면 내 그림이 된다는 자신감으로 좀 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
*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다.
스토리란 결국 '누군가'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 시각화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결과를 알 수 없고,
끝을 맺지 않고서는 새로운 것을 시작할 수 없다.
* 가능성이란 눈으로 볼 수 있을 때에만 검증 가능하다.
누군가가 나의 가능성을 발견해 끌어주기를 바라기 전에 나의 가능성을 그들에게 먼저 보여줘야 한다.
그럴 때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본 결과물보다 더 확실한 것은 없다.
* 간접 경험이 직접 경험으로 바뀔 수 있는 방법은 Re-product, 즉 재생산에 있다.
* 누군가 진정 행동으로 옮긴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을 것이다.
정말로 대단한 탐구가 될 것이다. 그게 나였으면 좋겠다.
* 새로운 시도, 도전만이 해답!
* 외적인 것보다 내적인 것이 없기에 더 이상 독자적일 수 없는지도.
* 앞으로 계속 달라질 자신이 기대된다.
* 나만의 드로잉 프로젝트들을 통해 더 이상
남들의 것을 소비하는 소비자가 아니라,
자신의 콘텐츠를 직접 생산해내는 창작자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이제 만들어보자!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는 비장의 무기, 나만의 드로잉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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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ge의 일러스트가 좋고,
또 그녀의 책을 읽으면 뭔가 그려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그녀의 책을 책을 네 권째 읽었다.
그녀의 책 <마구마구 드로잉>, <그림 그리고 싶은 날>, <내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결국 "지금 당장 스케지북을 펼쳐 당신의 드로잉을 시작해라" 라는 말의 반복인데
나는 그 말 한마디를 또 듣고 싶어서 이 책을 사게 되었던 것 같다.
이제는 책을 덮고 나의 드로잉을 시작해볼 시간!
그녀의 드로잉 흉내도 내 보고,
영문 필기체 흉내도 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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