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보겠습니다
상식이 통하는 웹사이트가 성공한다 본문
1. 사용자를 고민에 빠뜨리지 말자.
2. 실제로 어떻게 웹을 사용하고 있나 ; 훑어보다가 어느 정도 만족하면 대충대충 넘어간다
- 웹 사용실태 #1 : 사용자는 웹페이지를 절대 '읽지' 않는다. 단지 훑어볼 뿐!
- 웹 사용실태 #2 : 사용자는 최선을 택하지 않고 만족을 택한다
- 웹 사용실태 #3 : 전체를 살피기보다는 대충대충 넘어간다
3. 광고 디자인으로부터 배운다 ; 훑어보기에 좋도록 디자인하는 법
- 각 페이지를 명확히 눈에 띄는 계층구조로 만들어라.
- 익숙한 관례적 형식을 따르라.
- 페이지를 명확히 구분된 영역들로 나눠라.
- 클릭 가능한 항목인지 분명히 표시하라.
- 혼란스러울 요인을 없애라.
4. 동물입니까, 식물입니까, 무생물입니까? ; 사용자들이 고민 없이 선택하길 좋아하는 이유
5. 불필요한 단어는 삭제하라 ; 웹에서 말수를 줄이는 법
- 입에 발린 미사여구를 없애라.
- 장황한 설명 문구를 줄여라.
<유익한 효과>
- 페이지의 혼란을 줄입니다.
- 유용한 컨텐츠를 더욱 부각시켜 줍니다.
- 페이지를 짧게 줄여주기 때문에 스크롤을 하지 않고 한 눈에 페이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사용자들은 더 많은 페이지들을 돌아볼 겁니다.
6. 페이지 이름과 경로 표시 ; 네비게이션 디자인
<트렁크 테스트를 해보자>
- 이 사이트는 무슨 사이트인가? (사이트 ID)
- 현재 나는 어떤 페이지에 있는가? (페이지 이름)
- 이 사이트의 메인 섹션은 무엇인가? (섹션)
- 이 단계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무엇인가? (로컬 네비게이션)
- 전체구조 안에서 현재 위치는? ('현재 위치' 표시)
- 어떻게 검색할 수 있는가?
7. 홈페이지는 디자이너의 전유물이 아니다.
- 이 사이트는 어떤 사이트일까?
- 이 사이트에서 무엇을 할 수 있지?
- 이 사이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다른 사이트를 제쳐두고 이 사이트를 애용할 이유가 있을까?
<직접 판단해보자>
- 이 사이트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 어디서 시작해야 할까요?
8. 디자이너가 개발자를 만났을 때 ; 웹개발팀의 유저빌러티 회의가 대부분 시간낭비인 이유 그리고 그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
- 모든 웹 사용자들은 다 제각각이다. 그리고 웹 사용방식은 기본적으로 모두가 특이하다.
- 그때 그때 구체적인 상황과 조건을 충분히 고려해 논의 / 직접 테스트 해볼 것!
ex. 이 페이지의 이런 맥락에서 이런 항목들과 이런 표현방식을 사용한 이 풀다운 메뉴는
이 사이트를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괜찮은 경험이 될까?
9. 하루 1만원으로 유저빌러티 안심보험에 가입하자 ; 저렴하고 효과적인 유저빌러티 테스트를 수행하는 방법
<유저빌러티 테스트에 대한 몇가지 진실들>
- 멋진 사이트를 만들고 싶다면 반드시 테스트를 하세요.
- 단 한 사람이라도 테스트 해보는 것이 전혀 안 해보는 것보다는 100배는 더 좋습니다.
- 프로젝트 말미에 50명을 데리고 테스트하느니 차라리 프로젝트 초기에 한 명을 데리고 테스트를 하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 테스트에 참여할 사용자를 선발하는 절차 자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 "테스트 인원 선발보다는 테스트 과정에 노력을 들이자"
- 테스트의 핵심은 증명하거나 반박하려는 것이 아니라, 제작 방향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함입니다.
> 사용자 테스트는 사이트 제작자들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에 사용자의 상식을 더해서 가장 적절한 모델을 결정하기 위한 시도입니다.
몇 가지 제안 중 하나, 혹은 상호보완이나 수정을 통해 더 나은 해법을 찾자는 의미로 받아 들여야지,
제작진 내부의 논쟁을 심판하기 위한 역할을 해서는 안 됩니다.
- 테스트는 반복이 중요합니다.
- 사용자의 반응을 직접 살펴봐야 합니다.
+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상적인 테스트 주기는 한 달에 한 번입니다.
10. 품행이 방정해야 제대로 된 유저빌러티다
<신뢰를 쌓는 것들>
- 사람들이 여러분의 사이트에 정말 바라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며, 그것들을 명확하고 쉽게 해야 합니다.
- 사용자가 무엇을 알고 싶어할지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 사용자의 수고를 덜어줘야 합니다.
- 노력을 한 곳에 집중하세요.
- 사용자가 자주 하는 질문들을 파악해서 답변을 마련해 두세요.
- 사용자에게 한결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 사용자가 오류를 신고하거나 스스로 복구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면 일단 사과하세요.
11. 액세서빌러티, CSS, 그리고 함께 사는 세상 ; 장애인과 노약자를 배려하는 웹사이트를 준비하려면
12. 저희 사장님이 이런 지시를 내리셨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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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 찾는 물건은 왜 맨 마지막에 나타날까?
답 : 발견하는 순간 그만 찾으니까.
- 아이들의 수수께끼
* 사용자를 고민에 빠뜨리지 말자.
- 크룩의 유저빌러티 제1법칙
* 몇 번 클릭했는지는 중요치 않습니다.
클릭할 때마다 고민하지 않고 명쾌하게 선택하기만 한다면.
- 크룩의 유저빌러티 제2법칙
* 각 페이지에 나오는 단어를 반으로 줄이세요.
그리고 나머지 단어도 다시 반으로 줄이세요.
- 크룩의 유저빌러티 제3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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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된 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딱딱하고 재미 없는 책일줄 알았는데,
내용도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구어체와 다양한 예시, 비유로 쉽게 읽혔다.
마지막 장의 반론 메일을 읽으면서는
(내용보다) 크룩이 제안하는 세심하고 구체적인 대안에 감동했다.
신입 꼬꼬마 기획자 때부터
언젠가 읽어야 할 책 목록에 올려두었었는데,
쉬운 내용이지만 중요한, 한번쯤 공감하며 읽어야하는 책이었던 것 같다.
더 명확하고 간결하고 좋은 사이트를 만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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