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보겠습니다
내 옆에 있는 사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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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눈빛이 도태 대상이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으며 영원히 그럴 것이다.
* 좋은 눈빛에 흔들렸으면 한다. 그것이 살아가는 것이다.
* 실은 미안하지만 동시에 누구의 잘못도 아닌 것.
시들어버릴까 걱정하지만 시들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시들게 두는 것. (사랑은 그런 것.)
* 가을이어서 연애를 하고 겨울이어서 사랑을 하고 봄이어서 껴안는다.
* 그 사람으로 채워진 행복을
다시 그 사람을 행복하게 함으로써 되갚으라.
외로움은 무게지만 사랑은 부피라는 진실 앞에서 실험을 완성하라.
함께 마시는 커피와 함께 먹는 케이크가
이 사람과 함께가 아니라면 이런 맛이 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라.
* 우리로서는 시간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다 들을 수 없지만
시간은 끊임없이 우리가 살아가야 할 방향을 수화로 일러줍니다.
* 사람은 원래 약하고 여러고 결핍되게 만들어졌어.
그건 왜 그런가 하면 그 상태로부터 뭐든 하라고, 뭐든 느끼라고 신은 인간을 적당히 만들어놓은 거야.
그러니까 스스로 약한 게 싫거나 힘에 부치는 게 싫은 사람들은 자신을 그렇게 방치하면 안 되는 몇몇 순간을 만나는 거지.
그래서 불완전한 자신을 데리고 먼길을 떠나.
* 잘 사는 게 뭔지 잘 모르겠다면 작은 수첩 하나를 구해 좋아하는 것들의 목록을 채워나가면 됩니다.
* 어떻게든 사랑이 나를 밝고 지나가지 않으면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게 되며
모르게 될 뿐만이 아니라 세상의 그 어떤 엉킨 선도 풀어나갈 힘이 없는 거라고.
* 사랑도, 그렇게 멈추지 않을 것 같았던 폭설도 마침내는 끝이 나더군.
아마도 인간의 일이라 그랬을 것이네.
*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런 생각이 들거나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지만 마땅히 그래야겠어서' 영감은 이런저런 일들을 지시하고 시킨다.
* 질문은 이렇게 했지만 사람이 헤어지는 것에는 별 이유가 없는 법이다.
사람이 만나지는 이유가 특별한 것에 비하면 말이다.
* 손바닥만한 사람 마음은 누군가를 사랑할 때 우주로 팽창한다.
* 세상은 보기 나름이고 그 나름이 사람을 형성한다.
실없는 소리라 여길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빠져 지내는 것 한 가지가 지금의 당신을 설명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이 책을 읽고 "제주에 다시 가고싶다"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
회사 제주 MT 전/후에 다시 읽어보았다.
이번에는 사진과 사랑, 이별에 대한 문장들만이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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