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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본문

Book Reviews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miao 2017. 3. 21. 11:59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국내도서
저자 : 사사키 후미오 / 김윤경역
출판 : 비즈니스북스 20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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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이대로도 나는 충분히 행복하다. 


* 10년 전, 나는 어떻게 해서든 출판 일을 하고 싶었다. 돈이나 물건이 아닌 가치관을 다루는 일을 하고 싶다는 게 그 이유였다.


* 내가 어떻게 살아갈지를 생각하는 것, 누구나 추구해 마지않는 행복을 되짚어보는 일이다.


* 내가 생각하는 미니멀리스트는 이런 사람이다.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

   소중한 것을 위해 줄이는 사람


*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가벼워져서 새로운 답을 내야 할 때가 왔다.


* 물건은 당연히 내가 아니며 내 주인도 아니다. 예전에도 그랬듯이 단지 도구일 뿐이다. 

  누군가의 시선을 위해 존재하는 물건이 아닌, 자기에게 필요한 물건만 소유하는 것이 이런 현상을 막는 길이다.   


* 지금 당장 버려라 : 

  버리는 것은 기술이지만 기술을 모두 완벽하게 습득한 다음에 버려야 하는 건 아니다. 이 책을 읽고 난 다음에 버려야 하는 것도 아니다. 

  버리면서 책을 읽고, 버리면서 기술을 익히는 것이 가장 좋다. 


* 데드 스페이스를 살리지 마라 : 

  쓸모없는 것이 오히려 쓸모 있음을 알야아 한다.


* 영원히 오지 않을 '언젠가'를 버려라 :

  그 '언젠가'는 영원히 오지 않는다. '언젠가'라는 기대를 이제는 미련 없이 버려라. 지금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앞으로도 필요 없다. 


* 본전을 되찾겠다는 생각을 버려라 : 

  본전을 찾으려는 생각을 버리고 손해는 손해로 받아들여 재빨리 손을 떼는 것이 지갑을 위해서도,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결국 더 나은 선택이다.


* 열정을 갖고 말할 수 없는 물건은 버려라 : 

  이유가 있는 물건은 자신에게 완벽한 물건이다.


* 버리고 남은 것이 가장 소중하다 :

  중요한 것은 기억이라는 필터를 거쳐 자연히 남아 있다. 


* 매몰 비용을 기억하라 : 

  돈도 시간도 더 이상 헛되이 낭비하지 않으려면 때로는 용기 있게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


* 버릴까 말까 망설일 떄는 버려라 : 

  어느 쪽을 선택해도 거의 같다면 빨리 결단을 내리는 것이 좋다. 

  절대적인 노! 이외에는 예스! 

  절대로 버리고 싶지 않은 물건 외에는 대부분 버릴 수 있다. 그리고 버려도 아쉬울 일은 없다. 


* 개성을 만드는 것은 경험이다 :

   생각해보면 풍부한 개성을 만드는 것은 물건이 아니라 '경험'이다.


* 자신에게 맞는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라 : 

   자유롭게 생각하고 자신에게 맞게 추구하라.


* 미국의 심리학자 팀 캐서Tim Kasser는 '시간의 여유'는 행복으로 직결되는 반면 '물질의 풍요'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 시간은 부자에게도, 가난한 자에게도 하루 24시간 공평하게 주어진다. 따라서 시간을 느긋하게 사용하는 일은 '궁극의 사치'이기도 하다.


* 아주머니가 매일 쓸었던 것은 떨어진 낙엽이 아니라 낙엽 쓰는 걸 귀찮다고 생각한 자기 자신이었던 것이다.


* 나는 이미 노후에 대한 불안도, 두려움도 없다. 노후에도 월 10만 엔 씩 버는 일을 하면 될 뿐이라고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할 수 있는 일도 많기 때문에 미니멈 라이프 비용이 더 낮은 해외에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원하는 생활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이상한 직장에서 힘들게 일하며 살거나 자살로 내몰릴 정도까지 일을 한다면 이는 본말이 전도된 것이다. 

  물건을 줄이고 미니멈 라이프 비용을 낮추면 어디든지 옮겨가 살 수 있다. 미니멀리즘은 일하는 방식도 자유롭게 선택하게 한다.


* 한순간에 불행해지는 방법이 있다. 바로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이다. 


* 물건보다 경험에서 얻는 행복의 지속 시간이 더 길다.


* 남과 비교하기 위해 물건을 사기보다는 행동력을 향상시켜서 경험을 쌓는 쪽이 훨씬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다. 


* 남의 시선이 두려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지 못하는 게 안타까울 따름이다. 


* 무엇을 하든 남들은 내 생각만큼 나에게 신경 쓰지 않는다. 모두 자신의 일에 몰두해 있기 때문이다.


* 지금부터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뿐이다.


* 어떤 일에 실패하고서 '괜히 했어!'라고 후회한 일보다 시도하지 않고 '할 걸 그랬어!'라고 후회한 일이 더 깊게 남는다. 이를 심리학 용어로 자이가르닉 효과Zeigarnik Effect라고 한다.


* 성공하든 실패하든 일단 하는 게 더 낫다!


* 목적지에 도달하려면 그만큼 빨리 출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 그 누구도 경험을 빼앗을 수는 없다. 물건과는 달리 내 안에 있고 언제나 갖고 다닐 수 있다. 어떤 일이 있든 마지막에 남는 것은 경험이다. 


* 물건이라고 해서 그저 가만히 놓여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물건이든, 어떤 상태로 놓여 있든 물건은 우리에게 무언의 메시지를 보낸다.


* 중요한 일에 집중하려면 중요하지 않은 일을 줄일 수밖에 없다.


* 다른 누군가에 관한 설명보다도 중요한 것. 그것은 비록 서툴더라도 스스로 시작해보는 일이다.


* 앞으로는 누군가가 마련해주는 안전망이 아니라 스스로 마련하는 안전망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다.


* 이제 돈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곳에 사용한다.


* 미국인들은 뭔가를 결정할 때 7세대 후의 일을 생각해서 결정하라고 배운다고 한다. 자신의 세대만 생각하지 않는 진지하고 자연스러운 사고방식이다.


* 정말로 소중한 물건은 반드시 되돌아오듯이, 정말로 서로 필요한 관계라면 반드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


* 가까이 사는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곁에 소중한 친구가 있다면 행복한 삶이라고 수많은 연구 결과가 말해주고 있다.


* 사람에게는 물건이 없어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메커니즘이 단단히 갖춰져 있다.


* 미래와 과거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으며 영원히 현재만이 존재한다.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지금'뿐이다.


* 만일 뭔가 달라지고 싶다면 지금 이 순간부터 달라지기 시작해야 한다.


* 모든 것은 지금이다.


* 무슨일이 일어나더라도 어떻게든 된다.


* 가난하든 슬프든 그것을 맛보게 될 것이다. 어떤일이 일어나든 그저 현재를 체험할 수 있으면 된다.


* 스티브 잡스는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오늘이 내 삶의 마지막 날이라고 해도 오늘 예정한 대로 움직일 것인가?'라고 자문했다.


* 심리학자 소냐 류보머스키 교수는 행복의 50퍼센트는 유전, 10퍼센트는 환경에 영향받으며 40퍼센트는 매일의 행동에 좌우된다고 주장한다.


* 사람은 인생의 목표라고 할 만한 큰 성공에도 금세 익숙해지며, 인생을 망쳐버릴 정도의 불운에도 눈 깜짝할 사이에 적응하고 극복해낸다.


* 행복해지는 일은 없다. 행복은 그때마다 '느끼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것은 현재라는 시간뿐이다.


* 우리는 바로 지금부터 언제든 행복을 느낄 수 있다.




* LESS IS MORE - 미스 반 데어 로에


*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남들에게 행복하게 보이기 위해 애쓴다. - 라 로슈푸코


* 행복은 원하는 것을 손에 넣는 것이 아니라 지금 갖고 있는 것을 원하는 상태다. - 하이만 샤하텔


* 사람은 할 수 없다고 말할 때, 사실은 하고 싶지 않다고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 - 바뤼흐 스피노자


* 작은 일을 쌓아가는 것이 엄청난 일을 해내는 유일한 길이다 - 프로야구 선수 이치로


*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그러므로 타인의 인생을 살면서 허비할 수는 없다. - 스티브 잡스


* 모든 것을 잃고 나서야 비로소 하고 싶은 일을 할 자유를 얻었다. - 영화 <파이트 클럽> 중에서


* 자신이 한 행동이 모두 하찮은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행동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 - 마하트마 간디


*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 법정


* 탁자와 의자, 과일과 바이올린. 사람이 행보개지는 데 그 밖에 무엇이 더 필요한가. - 알버트 아인슈타인


* 미래를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완전히 살고 있지 않음을 두려워해야 한다. - <아직 나를 만나지 못한 나에게> 중에서




요즘 '버리기'에 심취해서 큰 기대없이 집어 든 책인데

책을 읽는 내내 재미있었고 책을 덮고 났을 땐 조금 더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


이단 마콧의 <반응형 웹디자인> 을 읽고

반응형 웹은  기술이라기 보다는 철학이구나, 라고 생각했듯이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를 읽고 나서

미니멀리즘은 인테리어 스타일이 아니라 철학이자 삶의 방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극 -> 익숙함 -> 싫증'의 메커니즘과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시간은 오로지 '현재' 뿐이라는 통찰력 있는 설명이 매우 흥미로웠다.

마음이 후줄근해질 때마다 다시 꺼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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