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보겠습니다
언제 들어도 좋은 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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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단순해요. 우리 머릿속이 복잡할 뿐이지.
* 늘 그렇듯, 답이 없는 것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답이겠지요.
* 첫눈이 온다며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해서
삶이 끝나버린 건 아니야.
그저 인생의 수천여 가지 행복 중 하나를 누리지 못하는 것일뿐.
* 사람이 견딜 수 없는 것들을 견뎌야 하는 이유는
이 모든 게 한 번 뿐이기 때문.
사랑도 고통도
하늘도 꿈도 바람도.
* 내가 어울리는 사람들의 질은
100% 내가 결정한 것
누구 탓을 할 필요가 없다.
그게 마음에 안 들면 좀 더 열심히 살아 보든가.
* 이 바보 같은 놈아.
기분이 나쁘면 나쁘다고
싫으면 싫다고
왜 말을 못해.
자신을 불편하게 만드는 이에게
아닌걸 아니라고 말하지 못하는 사람은
불편해진 관계의 엄연한 공범이라고.
* 사랑이란 결국 상대와는 상관없는 나 자신의 문제이기에, 이렇게 엇갈릴 수밖에 없으며
사랑의 그런 영원히 완결될 수 없는 불완전성이야말로 사랑을 영원하게 해주는 요소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 바라고 또 바라고 포기하지 않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 세상에 무의미하기 짝이 없는 물음이 바로 '나도 할 수 있을까' 라는 것이다. 해 보면 알게 될 것을 왜 물어볼까.
'필사를 하면 정말 글을 잘 쓸 수 있게 되나요?' 같은 질문에 내가 결코 대답을 해주지 않는 이유도
조금이나마 뭔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은 결코 묻지 않고 바로 시작을 하기 때문 아니던가.
그래서 나는 썼다. 쓸모가 있든 없든, 똑같은 글이 되풀이되고, 한심한 글밖에 나오지 않았어도
종일 펜을 놀리고 키보드를 두드리며, 소설도 좋고 에세이도 좋고 그 무엇도 아닌 글이라 해도 그저 쓸 수만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 내게 인생은 경주가 아니라
혼자서 조용히 자신만의 화단을 가꾸는 일.
천천히 가는 것이 부끄럽지 않습니다.
나보다 빨리 달리는 사람들이 앞서 간다고도 생각지 않구요.
오늘도 감사히 보내시길.
시간이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흔한 선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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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이 책은 소설일까 에세이일까, 하는 혼란이 있었지만
책 표지에 쓰여져 있는대로 '이야기 산문집'으로 받아 들이기로 했다.
책이 재미만 있으면 되지 장르가 무슨 상관, 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주인공의 '나는 작가이고, 글을 쓸때 무척이나 예민해진다.' 라는 자의식 과잉은 불편했지만
전체적인 이야기는 재미있게 읽었다.
그 중 2부 불운올림픽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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