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보겠습니다
그로스 해킹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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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로스 해커(Growth Hacker)
- 전통적인 마케팅 교본을 버리고 그것을 검증 가능하고, 추적 가능하며, 확장 가능한 방법만으로 대체하는 사람
- 스스로 생존하고 스스로 성장 가능한 그들만의 그로스 머신(Growth Machine)을 발명하고 운영하며 정비하는 사람
* 그로스 해킹은 도구라기보다는 사고방식이다. - 아론 긴
* 제품을 최적화하여 확산되도록 하고 소비자와 매체 그리고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이 잘 받아들이도록 하라.
이것이 마케터로서 또는 그로스 해커로서 당신이 자신만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다.
* 그로스 해커는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내고,
최대한 빨리 그 문제를 해결할 대책을 실행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정보를 활용한다.
* 만약 수개월 혹은 수년 내에 당신의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면 당신 자신의 플랫폼,
즉 당신 자신의 네트워크를 당장 오늘부터 만들어야 한다.
* 마케팅은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니다. 마케팅은 그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다.
* 마케팅을 제품 개발과 융합시켰고, 초기 이용자들을 성장의 토대로 삼았으며,
구전 요소를 제품에 추가했고, 이 사이클을 끊임없이 반복했다.
또한 이 모든 것들을 데이터를 통해 가늠하는 동시에 최적화를 목표에 두고 실행했다.
* 방법론적으로는 저마다 다를지라도 전략적인 목표는 같다.
효과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데이터에 기반을 둔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이다.
* 사실 그로스 해킹은 도구가 아니라 사고방식이다.
만약 이 책에서 한 가지만 건지겠다고 한다면 사고방식을 명심하는 것이 좋다.
어떤 것이 마케팅이고 어떤 것이 마케팅이 아니라는 식의 오래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만 하면
모든 것들이 저렴해지고, 쉬워지며, 확장하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게임의 법칙은 영원히 변한다.
그리고 폭발적으로 진화한다.
* 그로스 해킹의 근본은 실험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여 창조적인 수단으로 성과를 만드는 끊임 없는 혁신에 있다.
이러한 과정이 쌓이다 보면 겉으로 드러나는 것을 복제해서는 절대로 같은 성과를 낼 수 없는 경지에 도달하게 된다.
* 실천의 핵심
- 당장 할 수 있어야 한다.
- 실천의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 실천을 통해 다음 단계에서 실천할 것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어야 한다.
# 그로스 해킹의 4단계
1단계 : 훌륭한 제품 개발 (PMF)
- 적은 비용으로 제품의 콘셉트를 검증하고(MVP), 피드백을 통해 개선한 다음에 출시해라
- 인스타그램에의 사례에서 배울 수 있는 마케팅 교훈은 단순하다. 그들이 훌륭한 제품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 제품을 개선하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2단계 : 적합한 잠재 고객 확보
- 만일 위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린다면 사람들이 그것을 사용할 수 있게 할 수 있다고 믿었었다.
하지만 이제는 사람들이 알아서 당신에게 올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을 끌고 와야만 하는 것이다. - 라리사 맥파커 Larisa MacFarzuhar
- 그로스 해커가 생각하는 방식은 어떻게 돈을 써야 가장 효과적인 한 방을 딱 맞는 사람에게 날릴 수 있느냐이다.
- 이용자들은 데리고 와야 하는 존재이다. 좋은 아이디어로는 충분하지 않다.
사실 당신의 고객은 '확보되어야만'하는 것이다. 융단폭격과 같은 방식은 이것에 적합하지 않다.
딱 맞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장소를 조준 사격해야만 한다.
3단계 : 구전 효과 만들기
- 와우 요소와 고객 반응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해라
- 그런데 왜 고객이 그렇게 해야 하죠? 실제로 당신의 제품은 퍼뜨리기 편하게 만들어졌나요?
제품 자체가 정말 말할 가치는 있는 건가요?
- 만약 구전 효과를 만들고 싶다면 그것은 당신의 제품 자체에서 나와야 한다.
그것을 공유해야 하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공유시키는 방법 자체를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4단계 : 유지와 최적화
- 당신의 그로스 엔진을 유지하며 그 자체를 계속 진화시켜라.
-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지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에 집중해라.
- 중요한 것은 행복한 고객들이다.
- 현재 어떤 상태에 있든지 더 나아질 수 있다. - 션 뷰솔레일 Sean Beausoleil
-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계속 사용하지 않고는 못 견딜 정도로
(그래서 그들의 친구들도 따라서 이용할 정도로) 행복하도록 서비스 자체를 정제하고 개선하는 데에 투자해야만 한다.
- 유지는 획득을 이긴다(Retention trumps acquisition). - 브론슨 테일러 Bronson Taylor
- 현재의 잠재 고객을 활성화 고객으로 만드는 것이 낫다.
즉, 현재의 고객으로부터 더 많은 것을 끄집어 내는 방향으로 새로운 기능을 구현하여 제공하는 것이 낫다.
- 기억해라. 손 안의 한 마리 새가 덤불 안의 두 마리 새보다 낫다.
세미나에서 그로스 해킹에 대해 들었을 때는,
피벗이니 바이럴 루프니 하는 말이 당최 무슨 말인지 알아 들을 수가 없었다.
그때 이 책을 읽고 갔더라면 더 많은 것을 얻어올 수 있었을텐데!
내가 그로스 해킹을 이해하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는
'해킹'이라는 단어에 대한 나의 선행 지식이 잘못되었었기 때문이다.
몰래 정보를 빼오는 것이 해킹인줄 알았던 것이다.
원래 핵(hack)이라는 단어는 기계(기술)를 분해해 그것의 구조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을 뜻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출처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IT 용어 사전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71011&cid=42346&categoryId=42346]
제품 시장 궁합(PMF), 피드백, 개선의 순환은
결국 린 스타트업, 애자일 방법론과 맥을 같이하는 방법인 듯 하다.
(우리는 아직 갈길이 멀지만) 일하는 방식이 정말로 바뀌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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