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보겠습니다
마케터의 일 본문
![]() |
|
* 경험하고 공감하고 함께하는 마케터의 일
* 마케터가 하는 일
1. 목표를 세운다
- 목표를 세우는 것은 마케팅의 출발점이자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달성하고 싶은 게 뭔지, 풀어야 할 문제가 뭔지 제대로 알지 못하면 기발한 방법을 찾아 완벽히 실현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왜 하는지, 목표가 무엇인지, 함께하는 사람 모두가 공감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2. 방법을 찾는다
- 뭐든 하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우리의 예산과 시간에는 한계가 있잖아요.
그러니 '적당히 괜찮은' 방법에 현혹되지 말고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내야 합니다.
3. 계획을 실현해낸다
- 상황 변화에 따라 계획을 계속 수정하고, 더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을 구분해 집중해야 하죠.
* 본질적 능력을 갖춘 후에, 분석이나 카피 등의 기술은 그 위에 얹는 겁니다.
*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는 것이 우리 일의 본질입니다.
* '했어'가 아니라 '뭘 어떻게 했어'를 듣고 싶습니다.
* 어떤 사람들이 몇 명이나 함께했고, 그 사람들과 어떻게 일을 나눠서 했으며, 맡은 역할은 무엇이었는지,
그 일을 어떻게 다르게 했는지, 그 일을 하고 나서 스스로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는지에 대해 저는 더 관심이 갑니다.
* 할까 말까 할 땐 하고, 살까 말까 할 땐 사세요.
그 돈과 시간만큼의 자산을 남기면 됩니다.
최선을 다해 경험합시다.
* 브랜드는 개성이 있고, 개성은 비교를 어렵게 하거든요.
* 사람은 가성비로만 움직이지 않는다는 걸 진심으로 아는 것이 브랜딩의 시작이다. 좋아 미치는 브랜드 몇 개를 품고 살자.
* 지나가는 길에 그가 좋아할 모습으로 서 있어봅시다. 길을 가로막지 않아도 됩니다. 매력적인 모습으로 서 있으면 돼요.
* '시간이 없어서 길게 씁니다'라고 파스칼이 말했다죠. 생각을 제대로 정리했다면 짧게 말할 수 있습니다.
'딱 한마디만 할 수 있다면 뭐라고 할까', '딱 한 문장만 말할 수 있다면 뭐라고 할까', '1분이 주어진다면 뭐라고 할까'의 순서대로 준비해보면 좋습니다.
* 방향만 맞다면 작은 걸음도 괜찮은 걸음입니다. 작은 걸음들이 쌓여서 한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 일을 시작할 때 '왜 하는지'와 '원하는 이상적인 결과'를 함께 이야기해봅니다.
* 계획은 세운 순간 과거가 됩니다. 실행은 지금 현재의 일이고, 결과는 미래의 일이죠.
* 마케터는 '너는 어떻게 생각해?'라는 물음에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기 생각을 갖고 이야기하고, 설득할 수 없다면 철저히 설득당해 보세요.
* 취향의 문제는 논리로 풀지 말고 진짜 취향으로만 푸는 겁니다.
* 단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이렇게 하면 더 잘될 것 같은데요', '이게 좀 더 나을 것 같아요' 정도입니다.
* 매력은 능력이 됩니다. 특히나 협업이 중요한 조직에서는 많이 아는 사람보다 매력 있는 사람이 더 소중합니다.
* 발표의 본체는 이야기에요. PPT 쇼가 아닙니다. PPT는 도울 뿐, PPT 없이도 발표는 가능합니다.
* 조직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구성원들이 잘하는 일을 알고,
그에 어울리는 일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일하고 싶게 하고, 잘할 수 있게 지원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피드백을 줄 때 '의견'인지 '의사결정'인지 분명히 해주는 게 좋습니다. 의견이면 참고하고, 의사결정이면 따르면 되니까요.
* 소중한 동료가 되어주세요. 마음이 잘 맞고 일의 합이 잘 맞는 사람들은 소중합니다. 소중한 사람들을 꼭 지켜내시기 바랍니다.
주문한 몇 권의 책 중에 제일 먼저 집어 들어서 가볍게 재미있게 읽었다.
출퇴근 지하철에서, 회사에서,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나에게도 이런 선배가 있었으면 싶었고,
이런 선배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 마음을 담아 세 명의 동료들에게 선물했다.
내가 하는 일을
더 재미있게, 더 잘 하고 싶어진다.
'Book Revi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이크로인터랙션 (0) | 2018.04.20 |
---|---|
이토록 보통의 (0) | 2018.04.20 |
정확한 사랑의 실험 (0) | 2018.04.15 |
지적자본론 (0) | 2018.03.08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0) | 2018.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