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보겠습니다
서비스디자인 이노베이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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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행동과 습관을 바꿀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 미래의 기업은 이제 '제품'이 아닌 '서비스'를 판매해야 한다.
* 긍정적인 감정이나 부정적인 감정은 접근 또는 회피라는 반응으로 돌아온다.
* 디자인과 예술은 그 접근 방법이 전혀 다른데,
예술은 본인의 사고와 의지를 예술가 자신의 언어로 표현한 개인적인 산물이지만,
디자인은 전략과 계획으로 구성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언어를 통해 다른 분야의 이해와 협업을 통해서만 생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세탁을 원하는 것이지 세탁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 디자인과 디자이너의 역할은 물리적 형태의 창조라기보다는
어떤 의미를 창조하고 어떤 가치를 제공할 것인가에 그 초점이 집중되고 있다.
* 시장은 20세기 모든 제품의 품질 혁신이 아닌 의미 혁신을 요구하고 있으며,
서비스 상품과 비즈니스 역시 이러한 현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 오늘날 기업들은 과거 생산 중심 경영을 넘어 새로운 가치 창출 중심의 경영을 추구하며
아이디어 기반의 서비스와 경험 가치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목에 혹해서 샀으나,
사실 서비스 디자인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는 목적을 전혀 달성할 수 없었다.
교수님이 학생들의 교재로 집필한 느낌이 물씬 나는데
기본적으로 저자들의 생각이 정리되어 있다기보다는 어디서 많이 보던 것들의 나열 같았다.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모델은 새로운 모델의 제시라기 보다는
기존 모델의 각 항목에 추가적인 이름을 붙여준 정도에 불과하지 않은가)
마지막 장에 실린 수박 겉핥기식 산업별 서비스 디자인 사례 또한 실망스러웠다.
새로운 가치 /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어떤 단계를 거쳤는지 참고할 수 있을만큼 명확한 내용을 다루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거창한 책 제목과 KT 사장, 포스코 브랜드 매니저라는 쟁쟁한 저자 소개에 기대가 컸기 때문에 실망도 컸던 것 같다.
경영학도의 서비스 디자인 소개서, 정도의 제목이 적합하지 않았을지.
그런 제목이었다면 굳이 사 읽지 않았을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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