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보겠습니다
스티븐 크룩의 사용성 평가, 이렇게 하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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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추어가 테스트를 직접 한다고 해서 전문가들의 일자리가 없어진다고 보지도 않는다.
모든 것을 떠나 전문가가 그 정도 일만 해서는 안 된다.
제이콥 닐슨은 2001년 UPA 연례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사용성의 미래'에서 이에 대해 잘 설명해주었다.
그는 그가 이름 붙인 '간단한 사용자 테스트(디자인 오류 줄이기)'를 누구나 할 수 있어야 하고,
전문가들은 정량적 테스트나 비교 테스트, 신기술 테스트와 같이 더 많은 기술과 경험이 요구되는 일들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위 관리자들은 인터내셔널 테스트나 새로운 방법론을 만드는 것과 같은 고도의 업무(예: 심층적 사고하기, 업계 유력 인사들과 어울리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우리는 사용성 테스트에서 우리가 관찰하는 사람들을 '테스트 대상'이 아닌 '테스트 참가자'라고 부른다.
우리가 테스트하는 것은 그 사람들이 아니라, 그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이다.
* 나는 아마존에 문제가 있다면
그들이 그 문제를 모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할지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 DIY 사용성 평가 Guide
- 당신도 할 수 있다.
- 왜 이 방법이 잘 통하는가?
ㅇ 모든 사이트에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ㅇ 심각한 문제는 쉽게 발견되기 때문이다.
ㅇ 사용자를 관찰하면서 더 좋은 기획자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한 달에 한 번의 오전 시간, 우리가 요구하는 모든 것
- 리쿠르팅은 업격히 하지 말고, 상대 평가하라.
이 말은 당신의 고객을 대변하는 사용자를 찾되 거기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는 의미이다.
그 대신 테스트 참가자와 실제 사용자의 차이만 감안하면 된다.
- 당신은 대부분의 문제들을 알 필요가 없다.
당신은 당신이 고칠 수 있는 정도의 문제들만 알면 된다.
- 진행자는 2가지 역할을 해야 한다.
ㅇ 진행자는 여행 가이드처럼 참가자가 해야 할 일을 알려주고, 그들에게 계속 무언가를 시키고 그들을 기쁘게 해주어야 한다.
하지만 여행 가이드와 다른 점은 참가자가 질문을 해도 대답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참가자 스스로 이용 방법을 알아내도록 해야 한다.
ㅇ 진행자는 심리 치료사처럼 참가자가 테스트 대상을 이용하는 동안 그들의 생각을 계속 입밖으로 꺼내도록 해야 한다.
참가자의 생각 풍선이 보이지 않을 때마다 "지금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하고 묻는 것이 바로 진행자의 역할이다.
- 관중 스포츠로 만들어라.
- 최악의 것을 먼저 택하라.
가장 심각한 문제를 우선적으로 고쳐 나가는 것에 고도로 집중해야 한다.
무자비할 정도로 가장 심각한 문제에만 집중하라.
- 영원히 지속될 수 있도록 완벽하게 고칠 필요는 없지만(사실 최소화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분명 무엇인가를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들이다.
- 지금 당장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이 문제를 조금이라도 덜 심각하게 만들기 위해 우리가 작게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요? 하고 물어라.
- 문제를 고칠 때는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소한만 하라.
이 말은 사용성 문제들을 어떻게 고칠지 결정할 때 아래의 질문을 항상 떠올려야 한다는 의미이다.
"우리가 발견한 문제를 다시 겪지 않게 할 수 있는 수정 방법 중 가장 간단한 최소의 방법은 무엇인가?"
- 오늘 수행한 좋은 전략이 내일 수행하는 완벽한 전략보다 낫다. (최선의 것은 좋은 것의 적이다)
* 페니키아인이 돈을 발명한 이래로 감사한 마음만으로는 충분치 않게 되었다.
* 나의 제일 원칙은 계속해도 배울 것이 없다면 조금만 더 해보고 다음으로 넘어가자는 것이다.
이 '초과 시간'의 반만으로도 더 유익한 것을 발견할 것이다.
* 관심이야말로 최고의 자격입니다.
* 우리도 문제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아주 잘 작동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본 문제들은 모두 고칠 수 있는 것들입니다.
* 디자이너는 더 이상 더할 것이 없을 때가 아니라 더이상 뺄 것이 없을 때 완벽하게 해냈다는 것을 안다. - 쌩 떽쥐베리
* 기획자들은 사용자들이 당신의 사이트에서 첫 발을 잘 디디게 해줘야 한다.
방문자들은 '이것은 무엇인가', '어떤 체계로 정리 되어 있는가', '여기에서 무엇을 할 수 있고, 찾을 수 있는가'와 같은
큰 그림을 몇 초 안에 어려움 없이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 사용성을 위한 결단에는 수익성 이상으로 제대로 하고 싶다는 열정이 필요하다.
* 이 내용을 마음속에 새겨 두면 충분히 잘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나의 권고 사항이므로 당신에게 잘 통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면 마음껏 시도하기 바란다.
* 더이상 그 무엇도 (당신보다) 중요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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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간편하게 해볼 수 있는 DIY 사용성 평가 Guide
간단하게는 아래의 데모 테스트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사용성 테스트에 대해 감을 잡을 수 있다.
# 데모 테스트 영상
- 영상 1 : https://www.youtube.com/watch?v=LcpJO1pdlLM
- 영상 2 : https://www.youtube.com/watch?v=nU9iWApyfMI
작년에 읽었던 <스토리로 이해하는 UX 디자인 프로세스>에서 살펴본
사용성 테스트와 유사하여 새로운 내용은 없었지만 의미 있는 내용은 있었다.
문제를 고칠 때는 할 수 있는 최소만 하라는 것!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언가를 하되, 최소한의 방법을 찾기.
사용성을 높인다는 것은 독특한 UI와 현란한 인터랙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를 혼란스럽게 하지 않는 소소한 정리정돈일지 모른다.
그거라면 나도 잘 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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