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보겠습니다
오가닉 미디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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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에 보이지 않는 이 수많은 링크의 합이 '나'다.
* 사용자의 모든 행적은 끊임없는 연결을 낳고, 콘텐츠와 사람을 매개하는 결과를 낳는다.
오가닉 미디어에서는 처음부터 정해지는 것이 없다. 다만 성장 과정만 있을 뿐이다.
* 핵심은 어떤 연결 가치를 제공하느냐에 있다.
* 미디어의 3요소 : 컨테이너, 콘텐츠, 컨텍스트
* 하나의 주제에 대해 사람들은 저마다 각자의 방식으로 콘텐츠를 생산하는데,
이 조각난 콘텐츠들의 합이 하나의 스토리를 형성하게 된다.
* '연결'은 미디어와 콘텐츠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이 될 것이다.
* 콘텐츠는 공감, 공유, 소통하기 위한 거리things 다.
* 사용자들에게는 콘텐츠 소비 자체보다 콘텐츠를 함께 즐기며 공감할 수 있는 컨텍스트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 '복사할 수 있는 권리copyrights' 대신 '공유될 만한 가치'를 사용자가 정할 것이다.
* 인터넷상의 모든 사용자 활동과 흔적은 메시지가 될 수 있다.
여기서는 어떻게 사용자 흔적을 의미 있는 데이터로 만들 것인지,
즉 사용자를 원하는 제품과 얼마나 똑똑하게 연결시켜줄 것인지,
그래서 어떻게 사용자의 시간을 아껴줄 것인지가 중요한 숙제가 된다.
* 허브는 있지만 중심은 존재하지 않는다.
* 물리적 재화와 달리 인터넷 서비스는 출시된 이후부터 진화를 시작한다.
* 응집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흩어져 있는 것이 네트워크다.
거꾸로 읽어도 마찬가지다. 흩어진 듯하지만 쉽게 응집되는 것이 또한 네트워크다.
* 사업자가 정해 놓은 사이트가 공간이 아니라 사용자가 활동하는 범위가 공간이 되는 것이다.
* 메시지 전달보다 중요한 것은 그 한 사람 한 사람이 메시지를 접촉하고서 하게 되는 각각의 다양한 '매개' 행동들이다.
* 끊김 없는 컨텍스트의 제공은 서비스의 기본이다.
* '사세요'라고 외치기보다 '좋아요' 소리를 들어야 한다.
* 기존에 존재하던 것을, 하지만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던 것들을 연결하는 것이 발견이고 발명이며 곧 창조다.
얼마나 새로운 발견이고 연결인지, 그리고 어떤 결과(가치)를 초래(생산)하는지에 따라 창의적인 것이 되거나 뻔한 것이 된다.
* 복제형 매개는 하나하나는 힘이 없지만 개별적 활동이 양적으로 모였을 때 힘을 갖게 된다.
* 오래 지속되는 서비스에는 변질되지 않는 참여 동기, 즉 사용자 가치가 있다.
* '일상everyday life'의 파편들의 합이 한 사람의 정체성을 형성한다.
* 식당에서 서로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것은 칸막이가 아니라 에티켓과 암묵적 약속이다.
프라이버시는 권리에서 참여로 페이지를 넘겼다.
'연결'과 '매개'가 중요한 시대라는 생각에는 공감.
나름 오랫만에 전공과 관련된 책을 읽었는데
SNS의 활용과 가치를 공부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세대라서 그런지
처음에는 흥미롭게 읽기 시작했으나 300 페이지를 읽어나가며 점점 지루해졌다.
하지만 이렇게 연구하고 공부하며 이 시대를 준비한 사람들도 많겠지.
새삼 SNS 활동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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